결정사 미차감 제도 알고 이용하면 더 효과적인 만남이 가능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고려 중이신가요? 결정사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개념 중 하나가 바로 '미차감' 제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정사의 미차감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미차감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미차감이란?

미차감이란 결혼정보회사에서 회원이 만남을 가질 때 자신의 만남 횟수를 차감하지 않는 제도를 말합니다. 결정사에 가입하면 보통 일정 횟수의 만남 기회가 주어지는데 미차감 만남은 이 횟수에서 차감되지 않고 추가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미차감 제도의 작동 방식

결정사의 미차감 제도는 일반적으로 한쪽(주로 남성)이 먼저 상대방을 선택(차감)하고, 상대방(주로 여성)이 수락(미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결정사 매니저는 회원들에게 미차감 만남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회원들의 만남 횟수를 빨리 리 소진시켜 재결제를 유도하려는 속셈도 있습니다.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회원보다 외모, 직업, 집안 등의 조건이 다소 낮다고 판단되는 상대방을 미차감으로 소개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미차감 제도의 장점

미차감 제도의 장점으로는 더 많은 만남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기본 횟수 외에 추가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사에서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 중 절반 이상이 미차감 만남에서 시작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미차감 제도의 단점

미차감 제도의 단점으로는 조건이 불일치할 수 있습니다. 미차감으로 소개받는 상대방은 자신의 희망 조건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미차감 만남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미차감인지 여부를 매니저의 말에만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차감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

결정사 매니저가 지나치게 미차감 만남을 강요한다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는 회원들의 만남 횟수를 빨리 소진시켜 재결제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미차감이라도 자신의 최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거절하는게 좋습니다.

조건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 만남에서 느껴지는 인상과 호감도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미차감 만남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난 사례가 있으며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 중 상당수가 미차감 만남에서 시작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마치며

결정사의 미차감 제도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잘 활용하면 더 많은 만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무분별하게 수락하면 시간과 감정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매니저의 권유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결졍해야 합니다. 결정사를 이용할 때는 미차감 제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질 높은 만남을 통해 진정한 인연을 찾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