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300,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순간

일본 오사카는 언제나 활기차고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오사카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단 하나의 장소를 기억하셔야하는데 그 장소는 바로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입니다. 이 장소는 단순히 높은 건물의 전망대가 아닙니다.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도시의 맥락이 느껴지는 오사카의 심장과 같은 장소입니다.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면 이곳을 빼놓는 건 여행의 반을 놓치는 일이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겠지만 아베노 하루카스에 오르면 그 의미를 단번에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아베노 하루카스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높이 300m의 탁 트인 전망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름의 하루카스는 맑게 트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카스라는 이름처럼 60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과 시야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사방으로 펼쳐진 360도의 파노라마는 그 자체로 예술 작품 같아서 어느 뱡향을 봐도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특히 투명 유리창 너머로 내려다보는 오사카 도심의 풍경은 낮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밤에는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납니다. 맑은 날에는 고베, 와카야마, 나라까지 보이기도해 "일본의 절경을 한자리에 담은 곳"이라고 불립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입구

아베노 하루카스 300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높이 때문이 아닙니다. 이곳은 '공간' 자체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58층의 실내 전망 공간을 지나 60층의 스카이 데크에 서면 유리로 둘러싸인 탁 트인 구조 덕분에 바람이 직접 스쳐지나갑니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바쁜 여행 중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이 됩니다.

Sky Garden 300 카페에서는 오사카 한정 디저트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벤트 시즌에는 테마 장식, 조명 쇼, 한정 음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 시기를 맞춘다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가보면 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도시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함은 오사카 여행의 기억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거에요. 오사카를 진심으로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은 그 하늘 위에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곳에서 당신의 여행이 완성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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