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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정산금 지연 이슈와 위메프, 티몬의 위기

콤비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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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은 위메프와 티몬을 계열사를 두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큐텐은 입점 판매자들에게 판매 대금 정산이 늦어지면서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의 입점 판매자에게도 정산금이 늦어지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큐텐은 쿠폰 적용 금액의 시스템 검증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정산금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프의 경우 큐텐과 전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현재 조치중이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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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영배 큐텐 대표

구영배 큐텐 대표는 과거 지마켓을 만들고 2006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킨 인물이다.

2. 이베이에 지마켓 매각

구영배 대표는 이베이에 지마켓을 매각했다. 매각 조건에 국내에서 10년간 겸업금지 항목을 넣어놔 국내가 아닌 싱가폴로 가서 이베이와 사모펀드와 손잡고 큐텐이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

3. 큐텐의 성장

큐텐은 동남아시아 알리느낌으로 주로 중국, 한국 판매자들의 물건을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큐텐의 전체 고객은 2천만명으로 연 매출은 1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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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큐텐의 국내 진출

2019년 10년 겸업금지 기간이 지나자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쿠팡등 경쟁업체에 밀린 한국 이커머스 업체들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2022년 9월 티몬 인수, 2023년 3월 인터파크 쇼핑 부문, 2023년 4월 위메프 지분 전량을 총 6천억원 정도에 인수했다. 

당시 인수한 기업들은 전부 적자기업에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재무 상태가 매우 안좋은 기업들이였다. 적자 기업을 사들인 이유는 가격이 싸서 인수했다. 큐텐 역시 자금이 없어서 큐텐 지분을 주고 무리하게 적자 기업들을 인수했다.

5. 큐텐의 적자 기업 인수 이유?

과거 미국 나스닥에 지마켓을 상장시킨 이력이 있는 구영배 대표는 나스닥 상장을 하기위해 무리하게 큐텐의 몸집을 키운거로 예상된다. 큐텐 자회사중에 큐익스프레스라는 배송 회사가 있는데 몸집을 키운 큐텐 계열사 배송 물량을 몰아줘서 실적을 올린 후 큐익스프레스를 상장시키려는 전략이였다. 나스닥 상장을 하면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6. 큐텐 자금 부족

큐익스프레스를 상장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적자 기업들을 인수한 큐텐은 현재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거기에 큐텐에 투자했던 2대 주주인 이베이마저 빠져나갔다. 티몬, 위메프 등 적자는 더욱 심해지고 이걸 막기 위해 상품권 선구매 방식으로 꼼수를 사용하며 버티다가 이런식으로 할인권을 팔아가며 돌려막기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정산금 지연이 발생한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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