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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탄생화 일별 탄생화와 꽃말

콤비 2025. 6. 4.

여름의 한가운데, 7월은 뜨거운 태양과 싱그러운 자연이 가득한 달입니다. 이 시기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탄생화가 있습니다. 오늘은 7월을 대표하는 탄생화와 그에 얽힌 꽃말 그리고 흥미로운 일화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자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단순히 한두 가지로 정의되지 않고 다양한 의미와 스토리를 품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꽃말

일편단심

해바라기의 대표적인 꽃말은 '일편단심' 즉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변치 않는 마음입니다.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린다는 이미지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겠다'는 진심을 전하는 꽃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기다림과 숭배, 동경

해바라기는 '기다림', '숭배', '동경'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바라보며 자라는 모습에서 누군가를 오랜시간 애타게 기다리고 존경하고 동경하는 마음이 투영되었습니다.

자부심, 프라이드

해바라기는 우뚝 솟아 당당하게 피는 모습에서 '자부심', '프라이드', '긍지'와 같은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밝고 힘찬 에너지를 주는 해바라기의 모습이 자신감과 긍정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진심, 희망, 긍정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는 '나의 진심을 전합니다'라는 의미와 함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도 전해줍니다. 밝은 노란색 꽃잎이 보는 이에게 활력을 주고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응원의 의미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해바라기 꽃말에 얽인 이야기

그리스 신화 속 해바라기

해바라기에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물의 요정 클리티에는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했지만 아폴론은 그녀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클리티에는 슬픔에 잠겨 하늘만 바라보다가 결국 해바라기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해바라기가 한 방향만 바라보는 모습과 '일편단심'이라는 꽃말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송이 수에 딸라지는 꽃말

해바라기는 송이 수에 따라 꽃말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 4송이는 '언제라도, 어디에서도 당신만을 바라봐요', 999송이는 '진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프로포즈나 특별한 고박 또는 기념일에 해바라기 꽃다발을 선물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예술가 고흐가 사랑한 꽃

해바라기는 밝고 따듯한 이미지 덕분에 집안에 두면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풍수적으로도 해바라기 그림이나 꽃을 두면 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해바라기는 예술가 고흐가 사랑한 꽃으로도 유명합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연작은 희망과 생명력 그리고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델피늄

여름의 청량함을 닮은 델피늄은 그 우아한 자태와 풍부한 색감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특히 7월의 탄생화로도 유명한 델피늄은 그 꽃말도 다채롭고 아름답습니다.

델피늄 대표 꽃말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델피늄의 가장 널리 알려진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입니다. 이 꽃말은 연인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또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결혼식 부케나 기념일, 고백의 순간에 자주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제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특히 자이언트 델피늄은 "제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라는 꽃말이 담겨 있습니다. 풍성하고 길게 뻗은 꽃대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품위, 은혜, 젊음, 갱신

델피늄은 색상에 따라 꽃말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파란색은 '품위'와 '은혜', 하늘색은 '젊음'과 '갱신'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색감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상황과 마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꽃입니다.

쾌활함, 긍정, 격려

델피늄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주기 대문에 '쾌활함', '긍정', '격려'의 의미도 함께 전해집니다. 힘든 시기에 용기를 돋볻아주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딱 좋은 꽃입니다.

델피늄에 얽힌 이야기

이름의 유래와 돌고래 전설

델피늄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delphis(돌고래)'에서 유래했습니다. 꽃봉오리의 모양이 마치 돌고래의 코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해안마을의 오르토프스라는 청년이 바다에 빠졌다가 돌고래에게 구해졌고 이후 돌고래와 깊은 우정을 나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과의 갈등 끝에 오르토프스가 세상을 떠나자 돌고래는 그의 영혼이 꽃으로 남기를 기도했고 신이 그 기도를 들어주어 델피늄이 피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델피늄은 우정과 희생,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수련

수련은 여름 연못 위에서 고요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탄생화 중에서도 깊은 상징과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수련의 꽃말은 색상과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며 그 우아한 자태만큼이나 의미도 풍부합니다.

수련의 대표 꽃말

청순한 마음

수련의 가장 대표적인 꽃말은 '청순한 마음'입니다. 맑고 깨끗한 물 위에서 피어나는 모습에서 비롯된 의미로 순수함과 결백, 청정함을 상징합니다.

신비, 꿈, 결백, 담백

수련은 '신비'와 '꿈', '결백', '담백'이라는 꽃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자태와 밤이 되면 꽃잎을 오므리는 독특한 습성에서 비롯된 의미입니다.

순수한 사랑, 영원한 사랑

수련은 '순수한 사랑',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나 특별한 날 사랑을 전하고 싶은 순간에 자주 사용됩니다.

자아 발견

수련이 진흙 속에서 자라 맑은 물 위에 꽃을 피우는 모습은 '자아 발견'과 성장의 상징으로도 해석됩니다.

색상별 수련 꽃말

  • 흰색 수련: 당신의 사랑은 순결합니다.
  • 노란색 수련: 당신은 애교가 없어요
  • 빨간색 수련: 당신의 사랑을 알 수 없어요

수련에 얽힌 전설과 문화적 의미

이름의 유래

'수련'이라는 이름은 '잘 수(睡)'에 '연꽃 련(蓮)'을 써서 밤이면 꽃잎을 오므리고 잠자는 듯한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실제로 수련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는 꽃잎이 닫히는 습성이 있습니다.

불교와 영적 성장의 상징

불교에서는 수련이 혼탁한 연못에서 자라 맑은 수면 위에 꽃을 피우는 모습이 수행자의 깨달음과 영적 성장, 순수함을 상징한다고 여깁니다. 누구나 고난을 이겨내면 맑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신성한 꽃

고대 이집트에서도 수련은 신성한 식물로 여겨졌습니다. 나일강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태양의 움직임과 함께 피고 지는 모습에서 재생과 부활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슬픈 사랑의 전설

수련에는 슬픈 사랑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어느 호숫가에 살던 소녀가 아픈 청년을 정성껏 간호하다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자와의 갈등 끝에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되고 그 소녀의 영혼이 수련꽃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7월 일별 탄생화와 꽃말

7월 1일 단양쑥부쟁이(태만)

조용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들꽃으로 때로는 여유와 휴식의 필요성을 상징합니다.

7월 2일 금어초(욕망, 오만, 탐욕)

욕망은 금어초가 가진 강렬한 생명력과 뚜렷한 존재감에서 비롯된 의미입니다. 때로는 오만, 탐욕이라는 부정적 의미도 함께 전해지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7월 3일 흰색 양귀비(망각)

흰색 양귀비의 꽃말인 '망각'은 사랑에 잠들어 있는 상태 또는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낼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7월 4일 자목련(자연애, 고요함, 평온, 정적)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화려함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꽃입니다.

7월 5일 라벤더(풍부한 향기, 나에게 대답하세요)

은은한 향기로 유명한 라벤더는 평온함과 치유, 그리고 누군가의 답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고 있습니다.

7월 6일 해바라기(애모)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는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사랑과 동경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7월 7일 서양까치밥나무(예상, 영혼의 위로)

특별한 붉은빛과 아름다움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영혼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꽃입니다.

7월 8일 버드푸트(다시 만날 날까지)

소중한 사람과의 재회를 기원하거나 잠시 이별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기다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월 9일 아비비 제라늄(진실한 애정)

이 꽃은 우정이 두텁고 남의 마음을 잘 읽는 따뜻한 성품을 상징합니다. 친밀함과 지속성, 위로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7월 10일 초롱꽃(감사)

맑고 청초한 모습의 초롱꽃은 고마움과 신념, 절개를 상징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습니다.

7월 11일 아스포델(나는 당신의 것)

사랑의 시련을 겪더라도 그 시련을 이겨내면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월 12일 좁은입배풍등(참을 수 없어)

자기 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목표를 항해 끈질기게 나아가는 성실한 사람을 상징합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고 참지 못하는 열정과 추진력을 담고 있습니다.

7월 13일 잡초의 꽃(감사, 실제적인 사람)

눈에 띄지 않지만 강한 생명력과 현실적인 지혜 그리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풀은 땅에 낮게 깔려 돋보이지 않지만 세상사를 잘 알고 있는 지적인 존재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7월 14일 플록스(온화)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불타오르더라도 얌전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표현할 수 있으니 때로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7월 15일 들장미(사랑스러움)

들장미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순수함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아름다움과 함께 가시가 있어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는 용기와 인내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7월 16일 비단향꽃무(영원한 아름다움)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고뇌와 어려움을 딛고 마음이 맑아졌을 때 비로소 소중한 사람을 알게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7월 17일 흰색장미(존경)

순수함과 경건함,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어 부모님이나 스승님께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7월 18일 채송화(가련함)

채송화는 겉보기에는 작고 여리고 연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는 꽃입니다. '가련함'이라는 꽃말은 겸손하고 소박한 외모 속에 숨겨진 강인함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7월 19일 백부자(아름답게 빛나다)

'아릅답게 빛나다'는 자신감과 당당함, 그리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7월 20일 가지(진실)

거짓 업없는 마음, 솔직함, 진실된 사랑을 상징합니다.

7월 21일 노란 장미(아름다움, 영원한 사랑)

밝고 화사한 노란 장미는 변치 않는 사랑과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7월 22일 패랭이꽃(사모)

누군가를 진심으로 그리워하고 순수하고 참된 사랑을 간직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7월 23일 장미(아름다움, 온화한 마음, 열렬한 사랑, 질투)

따듯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주변을 밝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7월 24일 연령초(그윽한 마음, 장수, 고독, 사랑하는 이의 죽음, 열정)

조용하고 깊은 감정을 담아내는 꽃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을 때 어울리는 꽃입니다. 특히 '그윽한 마음'이라는 꽃말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감정과 오래도록 변치 않는 애정을 상징합니다.

7월 25일 말오줌나무(열심)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일에도 정열을 다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이 꽃은 타협하지 않는 완고함과 때로는 연인에게 질투심이 많을 수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주변에 감동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7월 26일 향쑥(평화, 부재, 이별, 사랑의 쓴맛)

그리스 신화 출산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이 유래된 식물입니다.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꽃입니다.

7월 27일 제라늄(진실한 애정)

물질이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7월 28일 패랭이꽃(언제나 사랑, 재능, 거절, 정절)

변치 않는 한결같은 사랑, 순수하고 깨끗한 애정을 상징합니다.

7월 29일 선인장(불타는 마음)

거친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는 선인장은 강한 열정과 불타는 의지를 상징합니다.

7월 30일 서양종 보리수(부부애)

인생에서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더없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월 31일 호박(광대함)

넉넉함, 풍요, 그리고 유쾌함을 상징하는 호박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마치며

7월의 탄생화는 여름의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강렬하고, 또 그 속에서도 순수함과 희망을 품고 있어요. 꽃 한 송이에도 이렇게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 참 멋지지 않나요? 이번 7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탄생화 한 송이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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