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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 혜택 꼼꼼하게 챙기세요!

콤비 2025. 6. 5.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혜택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를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꼭 챙겨야 할 대표적인 의료 혜택들과 각 항목별로 최신 정보와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매년 가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시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보통 10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백신 소진 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2025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는 만 50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대상포진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해 줍니다. 해당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 무료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백신 접종 이력이 없다면 평생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맞으면 추가 접종이 필요 없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서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접종 후 90일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도 무료입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청 홈페이지나 지역 보건소에서 확인하세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무료

만 66세가 되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이 됩니다. 혈압·혈당·골다공증·치매·우울증 등 노년기의 주요 질환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내주면 안내받은 지정 병원에서 신분증과 안내문을 지참해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정기 눈(안과) 검사 무료

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보건소나 일부 지정 병원에서 시력, 안압, 백내장·녹내장 검사 등 기본 안과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은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지역마다 대상과 항목이 다를 수 있으니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틀니 비용 70% 지원

만 65세 이상은 건강보험을 통해 부분틀니·완전틀니 시술비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30%이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5~15%까지 더 낮아집니다. 7년에 한 번씩 지원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임플란트 2개까지 70% 지원

만 65세 이상은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비용의 70%를 지원받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30%이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더 낮은 부담률이 적용됩니다. 단, 이미 2개 지원을 받았다면 추가 지원은 어렵습니다.

백내장 및 눈 관련 수술비 지원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주요 안과 수술비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진단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인공관절(무릎, 고관절) 수술비 지원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서와 증명서류를 준비해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신청하세요.

고혈압·당뇨병 지원금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는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등록하면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20%로 낮아지고 건강관리 실천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최대 8만 원의 건강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보건소 치매검진 무료

만 60세 이상은 전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인지선별검사부터 필요시 전문의 진료, 정밀검사까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약을 복용 중인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세요.

노인 외래 정액제

만 65세 이상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시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의원 1만 5천 원, 약국 1만 원, 한의원 2만 원)라면 각각 1,500원, 1,200원, 2,100원만 정액으로 부담하면 됩니다. 노인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보청기 구입비 지원

청각장애로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5년마다 최대 131만 원까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단 후 필요한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위의 혜택들은 대부분 신청이 필요하거나 증빙서류가 요구될 수 있으니 가까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주민센터 등에서 본인 상황에 맞는 지원 여부와 신청 방법을 꼭 확인하세요. 꼼꼼히 챙기면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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