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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무릎 관절 관리 방법(십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판 손상)

콤비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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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에서 무릎이 다치기 쉬운 관절이다. 무릎 관절이 잘 손상되는 이유는 다른 관들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돼서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에 무릎 연골 손상에 조심해야 한다.

무릎 관절 질환

무릎 관절 질환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을 제외하고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이 있다. 전후방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판이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 운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는 무릎이 회전할 때 안정성을, 연골판은 하중의 충격을 완하 시킨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 특발성과 무리한 운동, 외상, 다른 질환 등으로 발생하는 속발성으로 구분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무릎 전체에 통증이 생기고 이유 없이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 (출처 : 하이닥)

십자인대는 무릎의 과도한 비틀림을 막아주는 역할한다. 하지만 십자인대의 길이는 불과 3cm에 불과해 무릎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 끊어진 십자인대는 단순 봉합이 아닌 뼈에 구멍을 뚫어 힘줄을 연결하는 재건술로 치료한다. 자기의 힘줄을 떼내는 자가건과 상품화된 동종건 둘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동종건은 사체에서 채취해 멸균 처리한 제품이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반월상 연골판 손상 (출처 : 중앙일보)

반월판 연골판은 하중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반월상보다는 초승달처럼 얇아 반복되는 하중의 충격에 손상되기 쉽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손상된 연골판을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치료를 한다. 환자의 나이와 관절 사용 정도에 따라 절제 또는 봉합을 선택한다. 봉합해야 할 환자를 절제를 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무리한 봉합술은 재발률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연골판 손상이 심해 제기능을 못한다면 제거하는 게 좋다.

무릎 관절 건강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체중 조절과 근력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격한 운동은 피하고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등산의 경우 경사가 심한 길은 피하는 게 좋다. 하루 40~50분 빠르게 걷는 운동이면 충분하다.

의자에 앉아 무릎 펴기 운동을 통해 무릎 위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무릎 연골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무릎 펴기 운동 (출처 : 중앙일보)

빠른 치료 중요

십자인대가 손상을 입은 후 방치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십자인대가 제 역할을 못하면 도미노처럼 반월상 연골판과 관절 연골 관절에 하중이 쏠려 안으로 손상이 진행된다. 그러면 나이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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