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 종류와 설명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의사와 약사가 많이 복용 중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포스팅한다.
1.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흔히 ‘유산균’으로 알려진 원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 면역세포 70%는 장에 서식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의 유익균이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의사와 약사가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1위는 프로바이오틱스다. 면역력 강화와 잠재적 질병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고 답한 이가 많았다. 서양화되는 식생활 속에서 장내의 유해균과 유익균 균형이 깨지면 염증 반응이 유발되며 각종 질환의 잠재적 위험이 높아진다.
장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해도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흡수할 수가 없다. 그리고 피부 건강과 질 건강, 평소 활력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는 의견도 있다.
2. 비타민D
비타민D는 고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에 예방효과가 있다. 특히 칼슘과 인 흡수, 뼈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노년층에 더욱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D는 햇볓을 쬐면서 흡수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처럼 북위 35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햇볕 아래 오래 서 있다고 해도 겨울에는 적정량의 비타민D를 만들어 낼 수 없다. 특히 나이가 들고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비타민D 생성을 잘 못하게 돼서 일상생활에서 비타민D를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뿐 아니라 세로토닌 호르몬 삽성에 관여해 우울한 감정을 떨어트린다. 그리고 면역세포 항체 생성 유도 역할도 한다. 비타민D가 임산부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출산 후 빠른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과한 비타민D 복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라서 과다 복용할 경우 몸에 축적돼 고칼슘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인 1.5~10μg를 지키는 것이 좋다.
3. 오메가3
오메가3는 EPA와 DHA라는 영양소로 이뤄진 식용 원료다. 우리 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분으로 외부 섭취를 통해 일정량을 보충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오메가3 효과는 혈행 개선, 혈중 중성 지질(고지혈증) 개선, 눈 건조 개선, 기억력 개선 등 4가지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고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4. 비타민C
비타민C는 조직 형성과 철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역할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혈관 질환과 대사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5. 마그네슘
과한 업무량과 휴식 부족,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마그네슘 섭취가 필수다. 마그네슘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된다. 신경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6. 비타민B
비타민B는 피로회복에 좋다.
8. 밀크시슬
만성 스트레스와 음주가 일상화된 한국인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밀크시슬 추출물은 간 조직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독 작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화 불량에도 효능이 있다. 한국인은 대체로 위장이 약하다. 과식·과음이 많아 위산 억제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다 보니 오히려 위산이 분비되지 않는 저산증으로 고통받기도 한다. 저산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밀크시슬이나 다른 소화 효소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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