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자가진단과 위험성 치료 및 예방 방법
사람의 몸은 600개 이상의 근육이 있다. 그리고 근육은 몸무게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근육량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든다. 보통 3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70대가 되면 원래 가지고 있던 근육량에서 절반 수준까지 줄어든다. 어르신들이 기력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근육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이란?
체내에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근육 기능과 근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과거 근감소증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겼는데 최근 근감소증에 질병코드(M62.5)를 부여하는 등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
근감소증 진단
단순히 근육량이 감소되었다고 해서 근감소증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근육량이 감소한 사람을 대상으로 아래 두 가지 사유에 해당될 경우 근감소증으로 진단한다.
1. 걸음걸이 속도가 1초에 1m를 걷지 못할 정도로 느린 경우
2. 손의 악력이 남자는 28kg, 여자는 18kg 미만일 경우
근감소증 위험성
높은 골절 가능성
근육은 뼈와 관절을 붙잡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감소하면 골격계에 받는 압박이 커지고, 골절 위험과 골다공증을 악화시킨다. 특히 근감소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 겨울철 비판길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을 입으면 골절 후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15~20%로 높다.
합병증 유발
근육의 혈액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하지 무력감이 나타난다. 그리고 에너지를 제대로 소모하지 못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도 낮아지고, 치매나 심혈관 질환과 연관성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근감소증 치료와 예방
근감소증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와 운동량 증가를 통해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감소 속도를 늦춰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근육을 수충한 후 중간에 잠시 멈춰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근력 저항 무산소 운동이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필수 아미노산 중심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콩, 두부, 기름기 없는 고기, 달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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