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관절 통증에 찜질하는 방법과 운동 추천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층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유독 왜 여름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와 여름철 관절 통증에 좋은 찜질 방법과 운동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한다.
1️⃣ 여름철 관절 통증 심한 이유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무릎 건강이 안 좋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장마철 비까지 오는 날에는 더욱 심해진다.
👉 기온 저하
더운 날씨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근육, 인대, 관절 조직이 경직된다.
👉 높은 습도
습도가 높으면 몸속으로 습기가 들어오고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면서 관절 조직과 신경계를 혼란시킨다.
👉 열대성 저기압
기압의 변화로 관절 압력이 높아져서 통증이 심해진다.
👉 에어컨 과다 사용
에어컨으로 인한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관절이 굳게 된다.
관절 건강에 좋은 습도는 50% 내외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50% 를 훌쩍 넘어버린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너무 오래 틀면 습도가 50%보다 낮아져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관절 통증에 좋은 찜질 방법
관절 통증을 느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찜질이다. 다만 고민되는 게 차가운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따듯한 온찜질을 해야 하는 지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라고 무조건 차가운 냉찜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냉찜질
갑작스러운 관절 통증이 생기거나 관절 부위에 열감이 있고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해당 부위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타박상 등 급성 외상이 생겨 다친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도 효과가 좋다.
냉찜질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너무 과도하게 차가운 온도는 피부 동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찜질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얼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천으로 감싸서 하는 걸 추천한다.
👉 온찜질
온찜질은 관절의 열감과 부종이 없을 때 해야 효과가 좋다. 온찜질은 피부 속 깊은 조식에서 온도 변화가 이뤄져 관절의 뻣뻣한 증상을 완화해 주고 관절 기능도 좋아진다.
온찜질 시 주의사항으로는 온찜질을 너무 자주 반복해서 하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주 하게 되면 관절 연골과 조직에 함유된 콜라겐 파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관절 통증에 좋은 운동
찜질 말고 관절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이 있다. 여름철 불쾌한 날씨를 핑계로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되어 관절 손상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 걷기 운동
걷기 운동은 주치의에게 상세한 처방을 받는 게 좋다. 예를 들면 한 번에 몇 분간, 하루에 몇 회 정도 시행하는 게 좋은지 자세히 지시받는 게 좋다. 무리한 운동은 되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관절 통증과 뻑뻑함이 느껴진다면 운동 시간을 줄이고 스트레칭 시간을 늘려야 한다.
👉 수중 운동
고령층은 수영이나 아쿠아로직 등 수중 운동을 추천한다.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관절 통증이 있는 노인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그리고 어깨, 무릎 등 전신 관절과 근육이 강화되는 등 운동 효과도 좋고 실내에서 할 수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꾸준한 운동이 가능하다.
여름철 관절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여름철에도 꾸준히 운동하고 상황에 맞는 찜질을 통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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