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여름철 건강 관리 방법
무더운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힘든 계절이다. 요즘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온열 질환이 발생해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여름철 당뇨병 환자는 식습관부터 운동 습관까지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 여름철 운동은 필수?
당뇨병 환자는 체중 조절을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는 운동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혈당이 높을 때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운동을 하게 되면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헬스장 또는 수영장에서 운동을 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대형마트, 백화점, 서점 등 공공 장소를 걷는 것도 운동이 된다. 운동 시간은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 음료수 대신 제철 과일?
당뇨병 환자는 더위로 인해 갈증이 생겨도 탄산음료나 주스 등 단 음료를 먹으면 안된다. 하지만 단 음료수 대신 제철 과일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생각이다.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여름철 제철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수박같은 경우는 혈당지수가 72로 고혈당지수 식품군에 속한다. 라면이 혈당지수가 73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과일은 혈당지수가 낮은 사과, 배, 자두 등으로 대체하는걸 추천한다. 당지수가 낮은 과일은 혈당은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 여름철 발 관리
당뇨병 환자에게 발은 항상 특별 관리 대상이다. 그 이유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슬리퍼나 샌들을 많이 신고 다니기 때문에 발에 상처가 많이 생기는 계절이다. 그래서 발에 생기는 상처를 잘 감지하지 못해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조직염을 조심해야 한. 연조직염은 세균이 피부 진피와 피하조직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항생제나 소염제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피부 괴사까지 일으킬 수 있다.
여름은 장마와 무더위로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매우 힘든 계절이다. 위 내용들을 잘 숙지해서 건강 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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