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폐암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1위 암은 폐암이다. 그리고 따듯한 봄 날씨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인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폐에 달라붙어 기침, 가래, 비염 같은 가벼운 병을 넘어 폐암까지도 유발한다.
특히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비흡연자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암 전이 가능성도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폐암에 대해서 알아보자.
폐암 증상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마른기침, 객담(가래), 객혈, 가슴 통증,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이 있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매우 어려운 암이다.
폐암 발생 원인
폐암의 경우 80%는 흡연으로 발생한다. 그렇다고 비흡연자라고 폐암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구분해서 폐암 발생 원인을 알아보자.
흡연
폐암의 80%는 흡연으로 발생한다. 담배에 있는 각종 유해 물질 중 60종 이상이 발암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최대 30배까지 증가한다. 흡연자는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폐암 위험이 증가한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80% 이상은 담배를 피워본 적 없는 비흡연자다. 비흡연자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미세먼지와 암석과 토양에서 자연 발생하는 라돈, 석면, 비소, 디젤 배기가스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여러 유해 물질이 원인이 된다. 특히 환기 시설이 열악하거나 고온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 시설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폐암 치료
폐암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항암제 치료) 3가지 치료 방법이 있다. 환자의 나이, 병기, 전신 상태, 수술 후 폐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1~2기 조기 폐암
수술은 폐엽절제술이 기본이다. 폐의 오른쪽은 상엽·중엽·하엽 등 3개 폐엽으로, 왼쪽은 상엽·하엽 2개 폐엽으로 나뉘어져 있다. 수술은 암이 발생한 폐엽 전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1~2기 조기 폐암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흉강경 수술을 실시한다. 겨드랑이 쪽에 작은 구멍을 내 소형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모니터로 수술 부위를 보면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상처 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1기 폐암은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지만 2~3기는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 몸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보조항암요법이 추가된다.
3~4기 폐암
3기 후반과 4기 폐암은 수술 치료가 어렵다. 그래서 면역항암 치료제, 표적항암 치료제, 방사선 치료 등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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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장시간 미세먼지 노출되면 발병 확률 '쑥' -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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