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독감, 폐렴, 결핵, 천식 구분 방법

호흡기 질환은 환절기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많이 발생한다. 호흡기 질환으로는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렴이나 폐암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자.

호흡기 질환

호흡기 기관은 기도, 기관지, 폐 허파 등을 말한다. 산소를 흡입하고 에너지 대사의 결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는 감기, 독감, 폐렴, 천식, 폐암 등이 있다.

출처 : healtip

감기

감기는 가장 흔한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에 발생한다. 기침, 콧물, 목 통증, 두통 등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낫는다. '약을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은 잘못된 상식이다. 약은 단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을 뿐 보통 1~2주 정도면 완치된다.

독감

독감은 감기와 구분해야할 질환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와 다른 점은 상부와 하부 호흡기를 모두 침범할 수 있고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과 같이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 가능성도 더 높다.

폐렴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폐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침, 가래, 열, 호흡 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감영 질환인 감기와 다르게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1~2주 정도 항생제를 복욕하면 완치되지만 상황에 따라 입원이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결핵

결핵은 폐렴과 비슷하지만 증성이 급성으로 오지 않고 서서시 나타난다. 기침, 가래, 미열 등이 오래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결핵에 걸리면 1~2주 동안은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기간은 6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야 완치가 된다.

만성 호흡기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 특히 두 질환을 혼동하는 환자가 많다. 천식은 주로 젊을 때 나타나고 호흡이 어려운 시점이 들쑥날쑥하다. 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대 이후 나타나며 호흡 곤란이 서서히 악화되는 차이점이 있다.

천식

천식은 기관지 염증과 근육 수축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는 증상이다. 보통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타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간질성 폐질환

폐 속에 간질이라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폐에서 공기가 지나는 통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간질이라고 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이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간질성 폐질환은 수십 가지 이상 질환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예방 치료법이 없다. 

대표적인 간질성 폐질환 중 하나가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특발성 폐섬유증이다. 치료도 어렵고 생존 기간도 2~3년 정도로 짧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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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k.co.kr/economy/view/2023/25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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